삼성 앤 마일리지 카드 월 사용별 적립 차이 한도 비교
전월실적 없는 대한항공 마일카드. 월 100·200·300만원 쓰면 실제로 얼마나 쌓일까요?
안녕하세요, 메리입니다. 전월실적 채우려고 카드 여러 장 돌리는 거… 솔직히 좀 피곤하잖아요.
메리는 지금 대한항공카드 060 · 네이버 현대카드 Edition2 · 마일리지 가온카드(KB) · 하나카드 스카이패스까지, 목적에 맞게 카드를 잘게 쪼개서 굴리는 쇠똥구리형 인간입니다. 한 푼이라도 더 받고 싶은 성격이라, 사실 이 삼성 앤마일리지는 제 손엔 없어요.
그런데도 이 글을 쓰는 이유는, 이 카드에 딱 하나 확실한 무기가 있기 때문입니다. 바로 전월실적이 필요 없다는 것. 카드 쪼개기 머리 아픈 분들껜, 이만한 게 없을 수도 있거든요.
이 카드, 한 줄 요약
정식 이름은 삼성카드 & MILEAGE PLATINUM(스카이패스). 흔히 “삼성앤마”라고 불러요.
| 연회비 | 국내전용 47,000원 / 해외겸용 AMEX 49,000원 |
| 기본 적립 | 국내외 1,000원당 1마일 (전월실적·적립한도 없음) |
| 추가 적립 | 국내형/해외형 택1 → 해당 영역 1,000원당 +1마일 (총 2마일) |
| 추가 적립 한도 | 통합 월 2,000마일 (= 선택영역 월 200만원까지) |
카드 피킹률 (1마일=20원, 일반석 기준)
추가분은 월 2,000마일이 한도예요. 연회비(4.7~4.9만원)를 반영한 실질 피킹률은 사용액에 따라 약 1.6~1.9%로 내려갑니다. 적게 쓸수록 연회비 부담이 커진달까.
국내형은 백화점·주유·커피·편의점·택시, 해외형은 해외 결제·해외 직구에서 추가 1마일이 붙어요. 옵션은 앱에서 바꿀 수 있고, 신청하면 다음 달 1일부터 반영됩니다.
월 얼마 쓰면 비즈니스 한 번 탈까?
제일 궁금한 부분이죠. 목표를 62,500마일로 잡고, 월 100·200·300만원을 기본적립(1,000원당 1마일)만으로 모을 때 얼마나 걸리는지 계산해봤어요.
현행 공제표상 유럽·미주 프레스티지석은 편도 62,500 / 왕복 125,000마일입니다. 이 표는 편도 기준이니, 왕복을 노리신다면 기간을 두 배로 보셔야 해요. (동남아 프레스티지 왕복은 70,000마일이라 좀 더 현실적이랍니다)
연간 적립 마일 (기본적립 기준)
62,500마일까지 걸리는 시간 (짧을수록 좋아요)
월 사용액별 비교표
| 월 사용액 | 월 적립 | 연 적립 | 62,500 도달(편도) | 연 이론가치 |
|---|---|---|---|---|
| 100만원 | 1,000 | 12,000 | 약 5년 3개월 | 24만원 |
| 200만원 | 2,000 | 24,000 | 약 2년 7개월 | 48만원 |
| 300만원 | 3,000 | 36,000 | 약 1년 9개월 | 72만원 |
추가적립까지 꽉 채우면? — 한도 이야기
선택영역(백화점·주유·커피·편의점·택시 또는 해외결제)에 집중하면 그 영역은 2마일이 붙어요. 다만 추가 1마일은 월 2,000마일이 한도(= 선택영역 월 200만원)라, 무한정 늘진 않습니다. 이론상 천장은 이래요.
| 월 사용액 | 구성(선택영역 집중) | 연 적립 | 62,500 도달 |
|---|---|---|---|
| 100만원 | 전액 선택영역 | 24,000 | 약 2년 7개월 |
| 200만원 | 전액 선택영역 | 48,000 | 약 1년 4개월 |
| 300만원 | 200 선택 + 100 일반 | 60,000 | 약 1년 1개월 |
솔직히 말할게요. 생활비 전액을 백화점·주유·커피·편의점·택시로만 쓰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. 그래서 현실 적립은 위쪽 기본표에 훨씬 가깝습니다. 이 천장표는 “최대로 굴리면 이 정도”라는 참고용이에요. 참고로 한도를 넘겨도 기본 1마일은 계속 붙어요.
여기서 낚이기 쉬워요 (실적 없음 ≠ 다 공짜)
“전월실적 없음”만 보고 다 적립되는 줄 알면 곤란해요. 이 카드도 적립 제외가 꽤 있습니다.
공식 제외 목록엔 택시가 있지만, 이 카드만은 택시에 적립됩니다. 약관에 예외 조항이 따로 박혀 있어요. 국내형을 고르면 추가 1마일까지 챙길 수 있고요. 택시 자주 타시는 분한텐 이게 진짜 숨은 무기예요.
공항 혜택은 조건이 따로 있어요
공항 혜택은 해외겸용 AMEX + 전월실적 30만원이 조건이에요. 적립은 실적 무관인데 공항 혜택은 실적이 필요하다는 것 — 이 구분을 놓치면, 공항 가서 “어? 왜 안 되지” 하기 딱 좋아요.
| 라운지 | 마티나 라운지만 · 일 1회 / 연 2회 |
| 발렛파킹 | 인천공항만 · 월 1회 · 사전예약 필수 · 주차요금 본인 부담 |
| 공항 커피 | 인천·김포 지정 매장 아메리카노(S) 1잔 · 일 1회 |
단, 카드 발급월 +1개월까지는 실적 없이도 공항 혜택을 쓸 수 있어요. 김포·김해 발렛파킹은 안 되니 이건 꼭 기억해두셔요.
메리의 결론 — 누구에게 맞고, 누구에겐 아닌가
- 카드 쪼개기 머리 아파서 한 장으로 끝내고 싶은 분
- 전월실적 신경 안 쓰고 꾸준히 대한항공 마일 모으고 싶은 분
- 택시·커피·편의점 지출이 많은 분 (국내형 옵션)
- 연회비 낮은 마일카드를 찾는 분
- 메리처럼 카드 쪼개서 더 뽑아먹는 걸 즐기는 분
- 마일보다 즉시 할인·캐시백이 좋은 분
- 공과금·관리비를 카드로 몰아 실적 채우던 분 (적립 제외라 효과 없어요)
- 호텔 기프트 같은 프리미엄까지 챙길 분
정리하면, 삼성 앤마일리지의 진짜 매력은 낮은 연회비 + 단순한 적립 구조 + 전월실적 0입니다. 추가 소비 만들지 않고 기존 생활비를 마일로 바꿔두는 용도라면, 오래 두고 쓰기 좋은 카드예요. 메리는 더 받으려고 안 골랐지만, 그건 어디까지나 메리 스타일일 뿐이니까요 ^^
같은 100만원을 써도 마일이 더 쌓이는 “역할별 카드 조합”을, 현재 발급되는 카드 10장 전부와 함께 마일리지 시리즈 2탄에서 풀어볼게요.
준비 중그리고 영상보다 더 가까이서 메리를 만나시려면,
threads에서 매일 올라오는 글들과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어요.

댓글 남기기